[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평택시는 지난 10일과 11일에 말기 암 환자 가족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총 26명이 평택호스피스가 주관하는 1박2일 동행캠프(가평 필그림하우스)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평택호스피스는 2019년부터 평택시에서 위탁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업무와 암 환우를 위한 호스피스 프로그램 등을 추진 중인 비영리민간단체로서 현재까지 총 8673명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했으며, 매년 암 환우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과 에버랜드, 가평, 춘천 등에서 총 321명의 동행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에버랜드에서 '사랑의 일일여행'을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암 환우 및 가족과 호스피스 및 자원봉자자 등 26명이 함께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수목원을 산책하고 팬플룻 및 색소폰 공연 관람 등 따뜻한 추억 만들기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평택시장(정장선)은 23년 동안 비영리 호스피스 사업을 해주시는 평택호스피스 대표(박종승)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암 환우와 가족에게 이번 '동행캠프'를 통해 따뜻한 가을 여행 추억 만들기로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또한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택보건소장(서달영)은 “암 환우와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뜻깊은 가을 여행에 건강히 다녀오시길 기원하며, 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말기 환자 웰다잉 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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