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의 기후실천 동행기업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 확산 조성
[핫타임뉴스=최일용기자] 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업‧민간단체‧공공기관‧학계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일상 속 환경 보호 및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해 왔다. 올 상반기 서울시는 기업,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함께 꽁초 및 쓰레기가 많은 기업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6개 사 200여 명이 참여한 줍깅 캠페인은 서울시와 기업의 기후실천 협력 사례 중 하나로,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업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제로서울기업실천단은 2022년 6월 출범했으며, 민·관·산·학 총 27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후위기 대응 협력 네트워크이다. 이번 줍깅 캠페인은 2023년 12월 선언한 ▲ 저탄소·신재생에너지 건물 전환, ▲ 자원 선순환 활동·친환경 교통 전환, ▲ 대시민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약속 이후, 기업 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협력 활동이다. 하반기 캠페인은 9월 줍깅 활성화 주간과 연계하여 9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4개 기업 약 85명의 임·직원의 참여로 서울지역 곳곳에서 진행됐다. 2024년 상·하반기 줍깅 행사에 모두 참여한 쿠팡이츠서비스는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임직원 30명이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약 18kg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9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16명의 임직원이 약 7.4kg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했다. 대상㈜는 ‘줍깅을 일상처럼 실천하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하반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청계천 일대(무교동, 다동) 상권의 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쳤다. 10월 8일에는 HK이노엔㈜ 임직원 32명이 청계천과 명동 일대에서 약 11.4kg의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했고, 이어서 10월 16일 노랑풍선 임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로3가 일대 상권 골목 정화 활동을 끝으로 제로서울기업실천단과 함께하는 하반기 줍깅 캠페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다양한 기업과도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이 폭염·한파의 극한 기후를 견딜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 물품,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며 기후위기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해 오고 있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에서 운영하는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기업‧기관, 단체 및 시민 등의 기부 및 물품 후원을 통해 친환경보일러, 고효율 엘이디(LED) 조명 지원을 비롯해 하계 및 동계 계절에 맞춘 기능성 의류, 이불 등 폭염‧한파대비 물품을 지원해 왔다. 또한 다양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생활이 어려운 쪽방촌 거주민, 취약계층 노인 및 아동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서울시의 주요 환경정책과 캠페인 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친환경 사내 문화 및 인프라 구축, 사회공헌활동을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줍깅 캠페인에 참여한 제로서울기업실천단에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많은 분의 관심과 능동적인 참여가 꼭 필요한 만큼 기업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의 장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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