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차영례기자] 사천시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제19회 사천노을마라콘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일보가 주최·주관한 이번 마라톤대회는 지난 19일 지난해와 달리 선진수변공원에서 하프, 10km, 5km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황홀한 노을빛이 하늘과 바다, 산을 물들이고, 아름다운 낙조의 배경으로 사천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코스로 구성됐다. 하지만, 우천으로 사천의 노을을 볼 수는 없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달림이들은 빗속을 뚫고 해안도로를 달려 완주했으며, 사천시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죽방멸치를 기념품으로 받아 사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갔다. 한편, 행사 전날인 18일에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시 재난안전과 직원, 경찰 등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서 행사장 일원을 둘러보았다. 마라톤 코스 구간의 가로등과 공원 내 점등 여부, 해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상태 등을 점검해 갑작스런 비에도 사고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사천 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노을마라톤대회는 해마다 인기가 높아져 참가자 모집 완료일보다 훨씬 이른 날짜에 선착순 모집이 마감된다”며 “내년 대회에 관심 있는 달림이들은 빠른 시일 내 참가 신청을 한다면 사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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