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구 수성구의회 최명숙 의원은 22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도시환경보건위원회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공급식에 공급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수성구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에 따르면, 수성구 내 아동복지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공공급식에 우수한 품질의 지역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구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지원은 경비로 이루어지며 수성구 지역농산물이 우선 공급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도 함께 지원된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지역농산물의 날’ 운영을 위한 근거도 포함하고 있다. 수성구 및 산하기관 급식소에서 기존 ‘채식의 날’과 함께 ‘지역농산물의 날’을 운영하여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명숙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이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되고, 동시에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수성구의 공공급식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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