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난 20일‘제4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 기간 중 신륵사 관광지에서 열렸으며, 시상식 시작에 앞서 비파연주자 ‘마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시상식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 ‘여주 오곡으로 빛은 가양주 품평회’는 전국에 여주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행사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182명이 참가했으며, 2회의 예선심사를 거쳐 53작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시상식 전, 방문객들에게 출품작의 의미, 제조공법 등을 설명하고 시음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0명이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탁주 부문에서는 이윤옥(스며든) 참가자가 금상을, 이지연(여주米인酒) 참가자가 은상을, 송유나·박아영(하얀달, 미향수울) 참가자가 동상을 수상했다. 일반부 약주 부문에서는 이재홍(가을하늘) 참가자가 금상을, 최명숙(우리좋은술) 참가자가 은상을, 정철·박춘금씨(호연지기, 수려향) 참가자가 동상을 수상했다. 학생부 탁주 부문에서는 류준규(소록) 참가자가 금상을, 이광민(슈퍼 이끌림) 참가자가 은상을, 이나루·김종환(ᄂᆞᄅᆞ(나로), 눈구름) 참가자가 동상을 수상했다. 학생부 약주 부문에서는 박태희(감사) 참가자가 금상을, 유동건(여주의 미) 참가자가 은상을, 최우혁·이경민(‘들꽃’약주, 청순여주(淸純濾酒)) 참가자가 동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일반부 탁주 부문에 이인준·곽진주, 일반부 약주 부문에 김상조·김미영 참가자가 각각 수상했다. 가양주 품평회 이숙 자문위원장(추연당 대표)은 “여주 오곡으로 빛은 가양주 품평회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술도가와 학생들이 참여해 가양주 문화를 널리 알리는 자리이며, 심사위원 10인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투명성을 인정받는 행사”라고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해 전통 가양주를 널리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올해 네번째 맞는 여주 가양주 품평회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가 신청했으며 수준 높은 술을 빚어 대회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라며 “여주의 우수한 쌀로 빚어지는 가양주 품평회가 앞으로는 지역을 넘어 글로벌한 행사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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