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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양지면 경계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사업' 관련 지역주민 애로사항 청취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0/23 [09:26]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양지면 경계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사업' 관련 지역주민 애로사항 청취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0/23 [09:26]

▲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양지면 경계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사업' 관련 지역주민 애로사항 청취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21일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에서 양지면 식금리 주민들과 인근 군부대 관계자, 경기도청 물류항만과장 등과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으로 인해 발생한 기존 도로 단절 및 선형 변경 등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 양지면과 이천시 마장면 경계 인근 대규모 물류단지 공사가 시작되면서 기존 도로인 중부대로로 연결된 식금로를 단절시키고 물류단지 방향으로 우회전한 뒤 유턴하도록 도로를 변경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지면 식금리 주민으로 구성된 ‘42번 국도연결 원상복구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사업 공사로 도로를 이용하는 식금리 주민들의 의견이 완전히 배제됐고 기존 도로가 변경되면서 도로를 우회하는 주민들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기존 도로로 원상복구 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에 용인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 등지의 주민들은 “향후 화물차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승용차의 유턴 및 대로 합류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 말했다.

해당 지역 인근 탄약부대 관계자는 “군부대가 운용 중인 탄약 보급차량 등 작전 차량의 차체가 크고 길어 해당 도로를 지날 때가 많아 우회전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U턴 구간이 짧아 물류단지로 진입하는 화물차 등과 사고가 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에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지난달 준공 신청이 접수됐으며 현재 준공 절차가 진행 중이라 현재로선 사업을 완전히 되돌릴 순 없지만, 지역주민들의 편의와 특히 안전을 중심으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천시와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해소방안에 대해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영민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당면한 현안 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경청하고 관계기관의 방안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어 김 의원은 “제시된 현안 사항에 대해 관련부서에서는 적극적인 검토와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게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고,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역주민의 민원을 경청하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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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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