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남구의회 신종혁 의원은 23일 제307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구 조봉초등학교의 통학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92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조봉초등학교의 정문 앞 통학로는 차도만 있고 학생들이 다닐 수 있는 인도나 보행로가 없다고 전하며, 학생들은 차도를 통해 등 · 하교를 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등교 시간에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차량 통행을 막고 있지만 하교 시간에는 그러지 못해 아이들이 차량과 뒤엉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4년부터 시작된 (구)등촌 건물 공사로 인해 차도가 더욱 좁아지고, 신축 건물의 주차장 출구가 통학로 방향으로 나게 되어 있어 학생들의 안전이 더욱 위협받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신 의원은 남구청은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사고가 발생한 후에 대책을 세우는 것은 늦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설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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