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24일 정신장애인 회원 34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사회적응훈련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기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회적응훈련은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부안 변산해수욕장으로 정해 방문했다. 회원들은 맨발로 바닷가를 걸어보기도 하고 발도 담그며 자주 와보지 못했던 바다를 만끽했다. 참여자들은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바다가 좋아요”를 연신 말하며 바닷가를 배경으로 서로 사진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근처 부안에코타운도 방문하여 누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보고 누에를 활용한 나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은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등록 회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을 경험하고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영현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