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마음 지친 선생님 괜찮으세요?”심리 지원‘호응’25일~26일 교직원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과 26일 이틀간 도내 초·중등 교직원 14명을 대상으로 ‘나를 위한 시간, 선생님들의 한 걸음을 응원합니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보영 제주대학교 교육학과 교수팀의 집단상담 경험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진 및 스트레스를 알아차리고 즉각적으로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은 ▲‘신체-청각-신체-시각’의 신체 알아차림을 통한 자기 지지 방법 익히기 ▲직무와 관련된 미해결 감정과 욕구 자각 및 해소하기 ▲자기지지 강화를 위한 상상기법 활동(동물 되어보기, 찰흙 작업, 안전한 장소 그리기 활동) ▲상호지지 강화를 위한 게슈탈트 기반 생각과 감정 나누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은 “몸과 마음에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고, 학교 현장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점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표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교직원의 자기 돌봄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직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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