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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 성황리 개최

캔들라이트 콘서트 환호, 볼거리·즐길거리 호평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0/28 [12:23]

진안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 성황리 개최

캔들라이트 콘서트 환호, 볼거리·즐길거리 호평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0/28 [12:23]

▲ 진안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 성황리 개최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진안군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지 조성사업의 관광진흥 사업인 ‘마이야행 3회차’행사로 ‘웰컴투 마이산, 별별 소원의 밤’을 마이산 북부 명인명품관 잔디광장 및 야외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이산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소원과 사랑에 대한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과 별별 플리마켓, 먹거리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 풍성한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약 1,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의 소상공인 등 여섯 개 업체가 참여한 먹거리존에서는 빠망이빵, 새싹삼 치즈떡갈비, 마이샌드 쿠키, 홍삼뱅쇼 등 진안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체험존에서는 소원팔찌 만들기, 4컷 사진부스, 타로카드, led 풍선 만들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에서는 탭재즈, 팝페라 공연 등을 통해 마이산의 고즈넉한 가을밤 감성 가득한 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며, 공연 사이사이 진행자의 재치있는 입담과 재밌는 퀴즈 등의 이벤트로 기념품을 지급하는 등 재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 대망의 메인 공연으로는 100개 이상의 도시,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감동한 오리지널‘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진안 마이산 명인명품관을 찾아와 피날레를 장식했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클래식 연주팀 ‘아티레 앙상블(attirer ensemble)’이 공연장을 찾은 이들을 감동으로 이끌었으며, 무대 위를 수놓은 수천개의 led 촛불은 아늑하고 아름다운 가을밤의 분위기를 황홀하게 물들였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여러 거장의 클래식 대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마이산을 찾아온다고 해서 대전에서 이곳 진안까지 달려왔다”며, “아름다운 촛불로 감성 가득한 장소에서 듣는 현악 4중주의 아름다운 선율에 소름이 돋을 만큼 감동을 받았다. 특히, 앙코르 무대인 ‘넬라 판타지아’와 ‘황야의 무법자’ 영화음악 OST 무대 후 관객들 전원이 기립박수를 치던 장면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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