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하나 된 아시아!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세계 청소년의 협력’를 주제로 2024 청소년 국제 평화 캠프 및 접경지역 세계 청소년 평화 걷기 활동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인천 관내 5개 고등학교와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의 청소년과 지도교사 약 80명이 참여했다. 특히 태국, 우즈베키스탄 참가자들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한국어 경연대회에서 수상자들로,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인천영어마을에서 이루어진 인천 읽기(K-Culture)와 한국 걷기(K-Walking) 프로그램, 그리고 인천난정평화교육원과 함께한 세계평화 쓰기(K-Peace)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천을 알고 강화도 접경지역을 직접 체험하며 평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이어나갔다. 또한 학생들은 각국의 세계평화를 위한 노력에 관한 토론 발표를 통해 세계 평화와 자유의 중요성, 그리고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이해하며 △세계 평화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 △상호문화이해에 기반을 둔 세계평화 △협력과 공존을 통한 세계 평화 유지에 대해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캠프가 미래를 이끌어 갈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공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끊임없이 들려오는 전쟁, 폭력, 혐오, 갈등의 소식들이 우리를 매우 안타깝게 하는 요즘, 아시아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는 이번 행사가 앞으로의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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