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6일에 관내 초등학생 10개팀, 총40명을 대상으로 ‘2024 초등 토론 한마당’을 개최 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찾아가는 초등 독서 토론 수업’을 이수한 학년별 대표들은 리그전 방식의 토론에 총 4번씩 참여할 수 있었다. 토론의 주제는 ▲초등학교에서 생태 환경 수업을 의무화해야 한다 ▲초등학교의 체육 교과 수업 비중을 늘려야 한다 를 가지고 입증과 논박, 논제를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주장과 상대의 주장을 이해하고 분석했다. 최종 우승팀은 동홍초등학교 6학년 ‘캐치토론핑’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 학생은 “토론이 끝난 후 판정관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해줘서 나의 부족한 점을 알았고, 한 팀과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팀들을 만나면서 우리 팀의 부족한 점을 보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강옥화 교육장은 “초등학생들의 논리적인 논제 분석과 상대의 주장을 경청하는 성숙한 토론 자세에 놀랐으며, 앞으로 서귀포 지역에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는 토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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