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전북동화중학교는 지난달 31일, 태인면 성황축구장 앞 야외 공연장에서 동화윈드오케스트라 제1회 음악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특별한 가을날의 음악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최재기 의회운영위원장, 김승범 시의원,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대건 원예농협조합장, 최봉관 산립조합장 등 주요 인사와 면민 300여 명,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연 전, 대전에 위치한 용봉무료급식 지원본부(이사장 최경호)와 태인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미자)는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300인분의 짜장면 이벤트를 진행해, 음악회에 앞서 관객들이 따뜻한 점심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동화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 무대는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아리랑 심포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다수의 곡을 연주해, 주민들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직접 연주한 선율은 고요한 가을 날씨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김범주 교장은 “평소에는 학생들끼리 조촐하게 여는 음악회였으나, 올해는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초대하여 함께 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제1회 음악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매년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음악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문국 태인면장 또한 “여러 기관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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