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제13회 경주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 상인‧주민 환호 속 성료

가족단위 방문객 유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이경자기자 | 기사입력 2024/11/03 [12:34]

제13회 경주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 상인‧주민 환호 속 성료

가족단위 방문객 유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이경자기자 | 입력 : 2024/11/03 [12:34]

▲ 주낙영 시장이 제13회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에 참석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경주 성동시장에서 지난 1일 열린 ‘제13회 성동시장 한마음 축제’가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환호 속에 성황리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도의원, 경북상인연합회 회장, 상인,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낮에는 지역 내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 공연, 성동시장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이 펼쳐졌다.

저녁에는 야시장이 함께 열려 고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먹거리 부스에서는 닭갈비, 쭈꾸미, 파전, 소고기덮밥, 어묵, 버터구이 등 성동시장 내 판매되는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성동시장에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주차장 3층에서 ‘황오락×성동시장 야시장’을 운영했다.

‘황오락×성동시장 야시장’을 시작으로 한마음 축제와 야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성동시장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 다각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권로욱 상인회장은 “현재 전통시장 대부분이 소비패턴 변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오늘 축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성동시장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이 역경을 이겨 내고, 다시금 활력이 일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2025년 문화관광형 특성화 사업에 성동시장이 선정돼 특색있는 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자기자
시민의 삶,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은 뉴스를 가치있게 발굴하여 생생한 보도를 해나가는 한편, ‘기관 소식’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바로 세우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