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지정악취 검사기관 인증 받아

국립환경과학원 공식 인증…악취발생원 관리 강화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1/04 [05:07]

세종보건환경연구원, 지정악취 검사기관 인증 받아

국립환경과학원 공식 인증…악취발생원 관리 강화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1/04 [05:07]

▲ 세종시청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악취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지정악취물질 22종 중 알데하이드류 5종을 검사 할 수 있는 공식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공식 검사기관 지정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미지시료 분석 시험과 현장평가에 참여했으며 그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검사기관 인증을 완료했다.

당초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의 악취 분야 검사 가능 항목은 1개였으나 이번 검사기관 인증에 따라 검사 항목이 6개로 늘었다.

검사 가능 항목은 ▲복합악취 ▲아세트알데하이드 ▲프로피온알데하이드 ▲뷰틸알데하이드 ▲엔(n)-발레르알데하이드 ▲아이(i)-발레르알데하이드다.

알데하이드류는 호흡기 자극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악취물질로, 환경에서 낮은 농도로 존재해도 쉽게 악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시료를 신속히 분석해 검사 결과를 유관부서에 즉시 통보하는 등 악취발생원 관리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정경용 원장은 “악취 원인 분석을 위한 지정악취물질 검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영찬기자
핫타임뉴스는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그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사람과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추가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