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최일용기자] 경상남도는 소규모 수도시설의 비소항목에 대한 안정성 확보는 물론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도-시군 합동점검 및 시군 자체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하수 사용 소규모수도시설의 ‘비소’오염 문제가 제기됨에 따른 후속 조치로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 2,156개소 중 비소가 검출된 24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비소 기준 초과 시설 5개소와 기준치(0.01mg/L 이하) 이내이지만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4회 연속 비소가 검출된 24개소 등 총 29개소에 대해서는 도-시군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또한, 비소가 기준치 이내에서 3회 이하로 검출된 219개소에 대해서는 시군 자체점검이 이루어진다. 도-시군 합동점검에서는 ▴비소가 검출된 소규모 수도시설의 운영 상태 ▴비소 제거기 작동상태 ▴시료 현장 채수 및 비소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는 즉시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2주 이내에 조치 결과를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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