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2)은 8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기업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의 안산 국방산업단지와 평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전시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송 의원은 안산 국방산업단지에 대해 “전체 48만 평 중 42만 평이 그린벨트로 묶여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업 재개를 위해 국토교통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대전도시공사 출자 및 토지이용계획 수정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말 또는 내년 초로 예상되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그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대전시의 준비 상태를 물으며, “이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평촌 일반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준공 지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우려를 강조하며, 분양률 저조의 원인을 묻고 분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요구했다. 송 의원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라 대전시의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무산된 40메가와트급 연료전지발전소의 후속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아울러,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사업에 관해서는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와 궁동 스타트업 파크의 공정률을 점검하고, "스타트업이 지역 내에 정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대전시가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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