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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청주·충주의료원 경영정상화 방안 제안

자구책 마련·건강검진 사업 규모 확대 등 주문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1/08 [17:20]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청주·충주의료원 경영정상화 방안 제안

자구책 마련·건강검진 사업 규모 확대 등 주문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1/08 [17:20]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청주·충주의료원 경영정상화 방안 제안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8일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청주의료원의 인건비 비중이 높은 점을 지적하며 효율적 인력 운용을 요구했고, 의료원 수익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건강검진 사업 규모 확대를 제안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수령을 위한 청주의료원의 대처가 미진했음을 질타하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종필 의원(충주4)은 충주의료원의 보건복지부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 평가결과에 대해 언급하며, C등급을 받은 원인으로 경영진의 리더십 부족과 내부 청렴도에 대한 낮은 만족도를 지적했다.

이동우 의원(청주1)은 청주의료원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코로나19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해서는 도민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정 의원(음성1)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진료과목을 유지해야 하는 의료원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수익성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외국인정책추진단과의 협업을 통한 종합검진 사업 기획을 제안했다.

이상식 위원장(청주9)은 지방의료원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에 대해 언급하며 의료원의 이미지 쇄신을 위한 방안으로 명칭 변경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의료진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용 절감을 위해 교육훈련을 축소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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