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9일 제주도서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과 사람-정란희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정란희 작가는 제주 4·3의 아픔을 다룬 『무명천 할머니』, 일제강점기 시대를 다룬 『사할린 아리랑』, 『나비가 된 소녀들』 등 다수 작품을 집필했다. 평화와 인권,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5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잃어버린 사람들, 일제강점기를 살아냈던 그들의 이야기’을 주제로 그들이 겪어야만 했던 아픔, 인생을 잃어버린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를 운영하여 참여자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오는 12월에도 새로운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열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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