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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수 감소 심각, 대책 마련 시급

많은 경기도민이 박물관·미술관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어야

노영찬기자 | 기사입력 2024/11/12 [17:56]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수 감소 심각, 대책 마련 시급

많은 경기도민이 박물관·미술관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어야
노영찬기자 | 입력 : 2024/11/12 [17:56]

▲ 오석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수 감소 심각, 대책 마련 시급


[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12일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수 감소 실태를 지적하고,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조직의 구조적 문제해결을 위한 매뉴얼과 계획수립 필요성을 주장했다.

오석규 의원이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3년 10월 기준 경기도 미술관의 관람객 수는 89,549명으로 ’24년 관람 목표 달성율은 59.3%에 그쳤다. 이는 전년 15만명 대비 6만명 이상 감소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백남준 아트센터의 경우 79,117명으로 당초 목표인 159,013명의 49.7%에 그쳤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소속 7개 박물관·미술관의 ‘24년 관람객 수 목표 달성율은 6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박물관·미술관은 소장 및 전시 작품의 중요성과 같은 공익·교육적 가치의 정성적인 평가도 중요하지만 정량적 지표인 관람객 수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히며, “많은 경기도민이 박물관·미술관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전시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민서비스 관점에서 도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오 의원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에 대해 “사무실은 방대한 반면 인원, 조직, 사업 축소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의정부에 소재한 지역문화본부는 북부도민을 위한 특화 문화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 조직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2기 대표가 된다는 전제에서 어떤 문제점들을 어떻게 개선하겠다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매뉴얼과 계획을 수립해서 조직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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