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월 13일, 도시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공공건설 품질 제고를 위한 관련 규정의 준수, 수의계약 및 하도급 등 계약의 적절성, 공사 과정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공공건설 사업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구대표도서관・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등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허시영 위원장(달서구2)은 공공건설 공사의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대구광역시 공공건축공사 품질 검수단`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공공건설 품질 제고를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의 강화를 촉구했다. 김정옥 위원(비례)은 도시건설본부가 발주한 용역, 공사의 수의계약 적절성을 따져 묻고, 관행적 설계변경을 지양할 것과 철저한 사전 준비로 불필요한 공사비 증가를 방지하도록 촉구했다. 또, 대구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부실시공으로 인한 보강공사 일정과 개관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월성지구 자연재해 위험지구의 우수펌프 공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당부했다. 이동욱 위원(북구5)은 토지 보상 과정에서 갈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일괄입찰공사 및 손실보상 등 난이도가 높거나 숙련이 필요한 업무에서의 전문성 강화 방안을 주문했다. 또, 조야~동명 광역도로, 호국로(학정삼거리) 입체화 등 4차순환선과 연계된 칠곡 지역의 교통물류 환경개선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조경구 위원(수성구2)은 공공건설 품질 제고 관련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사항을 질책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와 함께 도시건설 본부가 지난해 수립한 `공공건축 공사 품질 제고 종합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또, 범어공원 조성 사업, 오수간선관로 설치 사업 등 도시환경기반시설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계획된 기간 내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지만 위원(북구2)은 도시건설본부가 발주한 공사에서 하도급 관리 부실을 지적하고, 관급 공사에서 불법이나 부적절한 하도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또,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침산・산격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등 북구 일원의 도시기반 시설 및 풍수해방지 시설 건립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에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순자 위원(달서구3)은 도시건설본부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사항을 점검하고, 사업의 전 과정에서 적극적인 주민 의견 청취와 반영을 통해 불필요한 주민 피해 발생 방지 촉구했다. 또, 월배지구 도로 건설 및 상화로 입체화, 지묘동 오수펌프장 건립 사업, 대구 제2빙상장 건립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임인환 위원(중구1)은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 업무 가이드 마련, 외부 기관 협업 등 안전 및 품질 제고를 위한 획기적인 정책 대안의 마련을 촉구했다. 또, 2.28기념중앙공원 재조성, 미군 반환 부지 문화공원 조성 사업, 대구대표도서관 등 도심 일원의 문화 시설 및 공원 조성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꼼꼼한 공정 관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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