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최일용기자] 김해시는 15일 김해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직원 대상 ‘환경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기후위기와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심각성의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했다. 신작 ‘찬란한 멸종-거꾸로 읽는 유쾌한 지구의 역사’와 베스트셀러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저자로 유명한 이 전 관장은 기후위기와 지구온난화 등 어려운 과학지식을 대중적 관점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강연은 생태계와 멸종에 관한 설명으로 기후위기가 생명과 문명 탄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계 에너지 전환 현상과 우리에게 닥친 문제, 공직자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2022년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1시간 이상의 환경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환경 주제로 폭넓은 시각과 지식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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