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이경자기자] 보성군은 지난 15일 다향체육관에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 주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제16회 보성군장애인한마음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주제로 1부 기념행사와 2부 어울림 축제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장애인으로 구성된 화려한 난타 공연을 시작해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자에 대한 군수 표창 및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다. 2부 어울림 축제에서는 흥겨운 분위기를 북돋울 △초청 가수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무대와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화합하고자 추진된 전남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수리센터의 전동휠체어 수리, 보성군장애인복지관의 붕어빵 굽기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보성예비군지역대의 안전관리, 여성소대의 배식 봉사, 벌교제석차인회의 다례 봉사, 보성여성자원봉사회의 질서유지, 보성경찰서 교통관리계의 교통관리, 동심풍선아트의 풍선아트, 보성소방서 구급차 지원 등 자원봉사자들의 따스한 손길이 행사를 더욱 빛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장애인 인권 헌장 실천으로 장애인이 원하는 것을 정책에 담고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생애주기별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를 목표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벌교권역 장애인생활 이동 차량 1대 확보, 무장애 이동식 경사로 26개소 지원, 장애인 전동 보조기기 수리 사업 및 보험료 지원 사업과 보성군 장애인 안내 책자 제작, 장애인복지관 중축,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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