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올해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최근 생후 2개월 된 영아가 백일해 확진을 받고 치료 중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해 백일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임신부와 그 배우자에게 백일해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인 임신부와 그 배우자이며, 남성의 경우 10년 이내 접종력이 있으면 제외된다. 또한, 영천시에 주소를 둔 가임기 여성 중 풍진 항체 미형성자에게는 풍진 접종도 지원하고 있다. 백일해 및 풍진 접종 전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서 대상자 확인 후 접종 가능하며, 백일해 접종은 매주 화, 금요일 보건소 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5개소에서, 풍진 접종은 매주 화, 금요일 보건소에서만 가능하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생후 첫 접종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산부는 놓치지 않고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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