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창원특례시는 1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2024년 ‘창원시 아동의회’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이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정책을 제안하는 아동참여기구인 '창원시 아동의회'는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10회 활동을 거쳐 3건의 주요 정책을 제안하는 결실을 맺었다. 또한 2건의 자유발언을 통해 생생한 아동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정책발표회는 아동의원과 학부모를 비롯해 창원시의 관련 부서, 창원교육지원청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하여 아동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을 경청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를 대표해 △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금연구역 확대와 홍보 및 교육 강화 △ 교내 분리배출장 개선 및 환경교육 활성화 △ 아동‧청소년 여가문화 시설 확충 및 청소년 수당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들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관련 부서와 기관에서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답변을 제시하며, 아동이 제안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했다. 또한 ‘아동 의견 존중 약속식’을 통해 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기관 대표가 아동대표에게 ‘나는 아동이 더욱 행복한 창원특례시를 위해,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다짐을 담은 약속판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아동의회 활동에 시간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아동의원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시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들이 원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정책발표회를 통해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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