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청주시정연구원은 20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청주시 ESG 경영 도입을 위한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콜로키움은 발표자 발표 후 참여자들이 토론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토론 방식이다. ESG 경영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고려한 전략을 수립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에 지방자치단체의 ESG 경영은 동떨어진 이야기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코로나 19 팬데믹 사태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높아지면서 공익적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방자치단체의 ESG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연구원에서는 ESG 경영의 청주시 도입 방안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이번 콜로키움을 기획했다. 좌장 원광희(연구원장)를 비롯한 남석화(청주시 정책기획과 과장), 양세훈(한국ESG전략연구원 원장), 홍형득(강원대학교 교수), 오수길(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김봉원(한국지역연구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표자로 나선 양세훈 원장(한국ESG전략연구원장)은 ‘ESG 트랜드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지방자치단체의 ESG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ESG 실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ESG 경영을 청주시에 도입하기 위해 청주시민, 행정, 의회, 기업 등 청주시민 모두가 ESG를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발표자인 박문식 전문연구위원(청주시정연구원)은 ‘청주시 ESG 대응 현황’을 주제로 청주시의 사업을 환경, 사회, 지배구조별로 분석하여 현황 및 발전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면서, ESG 요소를 모두 포함된 대표 사업을 발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지속하여 성장하는 청주시가 ESG행정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와 연구원이 협력하여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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