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순천시가 오는 12월 11일까지 2025년 한 해 동안 순천시민이 함께 읽을 ‘2025년 순천시 One City One Book’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One City One Book 시민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은 네이버폼에서 진행하며, 온라인 투표 후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오프라인은 순천시립도서관(삼산, 그림책, 연향, 기적, 조례호수, 신대, 어울림) 자료실에 비치된 투표용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순천시 One City One Book은 2004년 임철우 작가의 소설 '등대'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참여하여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순천시민이 함께 읽는 범시민 독서 진흥 운동이다. 2025년 One City One Book은 시민들에게 99권의 후보 도서를 추천받아, 1차로 순천시립도서관 자료선정심의회 회의를 통해 24권을 선별했으며, 독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회 회의로 총 5권의 후보도서가 결정됐다. 후보 도서는 '이 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어떤 비밀(최진영)',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조승리)', '찬란한 멸종(이정모)', '일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이효원)'이다. 5권의 후보도서 중 시민투표와 선정심의회의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1권의 One City One Book이 선정된다. 선정된 도서는 작가 초청강연, 독서감상문 대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함께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25년 One City One Book을 선정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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