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서울시는 12월 26일 열린 제12차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목동14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 대상지는 안양천과 양천공원, 양천해누리 체육공원 등 주민휴식공간과 초·중·고등학교에 둘러싸여 있고 양천구청역(2호선) 인근에 위치하여 주거입지가 좋은 지역으로,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이 마련됐다. 금회 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의 주요내용은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이하, 5,181세대(공공주택 738세대)로 재건축하게 된다. 목동중심지구변(목동동로,25m) 3m 확폭 및 내부도로(목동동로8길,15m) 5~6m 확폭하여 자전거도로 및 보행공간을 확보하여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했으며, 주변단지 및 2호선 양천구청역을 연계한 보행자전용도로 및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의 보행 접근성을 개선했다. 또한 안양천로변에 근린공원을 설치하여 양천근린공원에서 안양천까지 그린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단지 중앙 결절부 전면공지 계획을 통해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고 근린생활시설과 연계하여 가로활성화 도모 및 휴게공간이 확충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인구 고령화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노인요양 시설을 제공하여 지역 내 ‘어르신 공공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도록 계획했다. 배치계획, 경관계획, 주동형태, 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규모 조정 등 금번 심의 시 수정가결 된 내용을 반영하여 정비계획 고시, 통합심의(건축,교통,교육,환경 등)을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히 사업 추진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14단지는 목동지구 내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 방식의 첫 사례이자 목동지구 내 규모가 가장 큰 단지로 해당 단지뿐 아니라 주변 지역의 주거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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