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노영찬기자] 광주 광산구는 돌봄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28일 오전 본량동 더하기센터에서 열린 적십자봉사회 광산구협의회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역 소외계층 160가구에 나눌 김장 김치 400포기를 담갔다. 박병규 청장은 함께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손을 보탰다. 박병규 청장은 이어 운남동에서 진행된 바르게살기운동 광산구협의회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담근 김장 김치 500포기는 돌봄 이웃 150가구에 전달된다. 광산구는 12월까지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지역 이웃과 나누는 활동이 이어진다. 약 1만 포기(1억 2,000여 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를 돌봄 이웃 3,732세대, 경로당 93곳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동 지사협은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돌봄‧복지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 있는지도 살핀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등 광산구 종합사회복지관들도 325세대에 김장 김치를 나눈다. 겨울철 온기를 높이기 위한 후원, 기부도 잇따를 전망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김장 김치 70상자를, ㈜이씨네 식품이 김장 김치 200상자를 각각 광산구 돌봄 이웃을 위해 후원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기 불황, 고물가 등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 열기가 뜨겁다”면서 “지역사회 온기를 높이는 활동과 실천이 지속되고, 겨울철 소외되는 이웃이나 돌봄 사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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