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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대봉산휴양밸리 2022년도 개장 대비 안전기원제 시행

작년 한해 방문객 21만여명, 총수익 14억여원의 성과 돌아보는 계기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1/03 [16:23]

함양대봉산휴양밸리 2022년도 개장 대비 안전기원제 시행

작년 한해 방문객 21만여명, 총수익 14억여원의 성과 돌아보는 계기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1/03 [16:23]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오는 2월 3일로 예정된 2022년도 개장을 앞두고 대봉모노레일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마친 후 대봉산 꼭대기 천왕봉 정상석 앞에서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임인년 1월 3일 휴양밸리과장을 비롯해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각종 시설 현장을 둘러본 뒤 대봉산 정상인 천왕봉에 올라 작년 한해 휴양밸리의 성공적 실적을 기념하며 올 임인년 한해에도 모노레일, 짚라인 등 휴양밸리 주력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소망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기원제는 화재 발생을 우려해 촛불과 향로는 피우지 않고 사업장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만 지내는 형태로 봉행되었다.

군 관계자는 “모노레일 선로 중간쯤에 대봉산을 상징하는 동물 중 하나인 호랑이 조형물이 산신처럼 대봉산을 지켜보고 있다”며 “임인년 호랑이 해의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 1등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시설 운영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4월 21일 개장한 대봉산휴양밸리는 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으면서도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누적방문객 21만여명에 14억여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휴양밸리로 인정 받아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러시를 몰고 오며 산악형 관광지의 롤모델로 세간에 알려진 바 있다.

 

현재 동절기 임시휴장에 들어간 대봉산휴양밸리는 모노레일의 경우 2월 3일, 짚라인의 경우 2월 16일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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