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3일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근로 연계를 통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에는 총 사업비 9억을 투입하여,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와 시간제, 복지일자리 등 총 65명이 참여한다.
참여자 선발은 지난 달 서류전형과 장애인관련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면접 등 개인 수행능력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은 1년 계약으로 읍·면과 장애인관련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배치기관에서 행정 업무보조, 환경정비, 장애인 주차위반 계도 등의 업무에 맡게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업무의 참여 경험을 살려서 본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양질의 민간일자리 전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일자리 참여자 중에는 관공서와 민간기업 등 민간일자리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는 사례도 있었다.
올해부터는 일반형일자리 전일제와 시간제는 함안군에서 직접 수행을 하고, 복지일자리는 지난해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사)지체장애인경상남도연합회 함안군지부(대표 이성형)에서 수행 한다.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의 문이 좁아진 시기에,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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