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숲 조성을 위해 2022년 산림·녹지 분야에 예산 1,83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은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조림ㆍ숲가꾸기 사업과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산불ㆍ산사태 방지사업에 집중할 계획으로 4가지 전략적 이행과제를 설정했다.
분야별 이행과제로는 첫째 임업인 소득 안정과 산림생태계 보전을 강화한다.
청정임산물의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단지와 생산단지를 지원(109억원)하고, 올해부터 산주와 임업인들을 위한 임업직불제를 시행한다.
둘째, 탄소흡수원 확충 기반과 목재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조림(2,107ha)과 숲가꾸기(16,110ha) 사업에 530억원, 미세먼지와 도시열섬 피해를 저감하는 생활권 녹지공간 확대조성에 60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셋째, 가치있는 산림자원 연구와 산림서비스를 강화한다.
산림바이오 생산단지 운영과 원료물질 연구 등 산업화 기반을 구축(8억원)하고 조령산자연휴양림 보완과 덕동생태숲 시설을 개선(7억원)하여 산림복지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활력있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한다.
산불감시원·전문진화대·병해충예찰방제단 등 산림보호와 서비스분야에 총304억원을 투입하여 연인원 41만 5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임근묵 산림정책팀장은 “지난해 무궁화 전국축제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 봄철 산불방지 예방ㆍ대응과 조림지 우수기관 선정 등 산림분야에서 앞서가는 행정평가를 받았다.”면서, “올해는 탄소중립을 위한 숲 조성과 산림생태계 보전 강화를 위해 산림미래비젼 포럼 개최와 관계기관 발전 토론회 등 유관기관 참여를 통한 사업성과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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