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4월 22일까지 미준공 가축분뇨배출시설(축사) 56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감사원의 가축분뇨 등 축산환경 개선실태 감사결과 통보에 따른 환경부의 소관 가축분뇨배출시설 준공검사 실시여부 점검 요구에 따라 진행된다.
감사원에 따르면 경기도 2,390개소가 가축분뇨 준공검사를 미이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천군은 이번 점검에서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의 준공검사를 받지 않고 사용하는 축사(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준공검사 미이행 축산농가들은 관심을 가지고 가축분뇨배출시설등의 준공검사에 대하여 조속히 신청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준공검사 미이행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은 계속해서 진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