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 등 10개 분야 34개 재해예방사업에 648억원(전년대비 130억원, 25%↑)을 집중 투자한다.
‘22년 세부사업별 투자계획을 보면, ①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19억 3800만원 ②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77억 3400만원 ③ 지방하천 정비사업 83억 9300만원 ④ 소하천 정비사업 94억 9000만원 ⑤? 하천구역 토지매입 20억원 ⑥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14억원 ⑦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6억원 ⑧ 소규모 공공시설 9억 2000만원 ⑨ 위험도로 선형개량 15억원 ⑩ 지방하천 및 소하천, 우수 저류지 유지관리 7억 5000만원 등 10개 분야 34개 사업에 총 648억원 규모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난 해 신규사업 지구로 선정된 신효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온평 우수저류시설 설치지구는 ‘23년도에 공사를 조기 발주 할 수 있도록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할 예정이며, 설계를 추진하면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의 요구사항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중앙부처 사전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토산망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소규모 공공시설 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발주하여 12월까지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며, 지방하천기본계획구역에 편입된 토지를 조기 매입하여 사유재산권 행사 규제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매입된 토지는 하천정비사업 시행시까지 홍수터로 활용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방하천 및 소하천, 우수저류지 내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물 및 지장수목 등 재해위험요소 제거에 7억 5000만원 투입하여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 및 우수저류지 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지진 대피장소를 확대(62개소→ 90개소) 지정하여 지진발생 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하는 등 재해예방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야간 산책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 및 주요 하천변 안전취약지역 26개소에 1억 2000만원을 투자하여 시민안전 로고젝터 를 설치하여 안전 힐링 메시지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전달하고 안전시책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조기발주 기획단을 구성하여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하는 등 한발 앞선 선제적인 재해예방 체계 구축과 동시에 지방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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