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손근호 위원장, 염포배수지 공원화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북구 염포배수지 공원화에 대한 관계기관 입장 논의
울산광역시의회 손근호 교육위원장은 17일 오후 2시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염포배수지 공원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손근호 위원장, 북구의회 임채오의장,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북구 공원녹지과 등 관계기관 공무원 5명이 참석하여, 북구 염포배수지 공원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북구의회 임채오 의장은 “염포배수지 폐쇄계획이 알려지면서부터 주변 지역 주민들의 공원화 요청이 쇄도하는 바, 울산시의 협조가 있다면 도시공원위원회를 거쳐 공원화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염포배수지는 이미 노후 된 시설로써 안전상의 이유가 더욱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므로 공원화에 대한 논의는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손근호 위원장은 “공원화 추진과는 별개로 노후 된 염포배수지 시설을 개선하여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시급한 사안”이라고 전제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이후에 공원화 문제를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염포배수지는 2019년 남목배수지가 신설되면서 폐쇄계획이 논의된 바 있었으나, 시범운영 결과 염포동 일대 원할한 급수가 되지 않아 폐쇄를 철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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