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구본환)는 21일 회의를 열고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등 직속기관 9개 기관의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조성칠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1)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전교육정책연구소의 역할 강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질문하고, 새로운 연구 수요 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해 연구 인력 충원 등의 노력을 당부했다.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늘푸른학교의 고령자 문해교육 실시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학습자의 평균 연령이 70세의 고령자임을 감안하여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원격수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예술문화단체 공연비 단가를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하여 예술교육 활성화와 대전지역 예술문화단체 지원에 노력하기를 당부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의 공공도서관 건립 문제와 관련하여 2022년도에 대전교육정책연구소에 연구 과제로 선정되어 진행 중에 있음을 확인하고, 예산, 교통 여건, 지역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대전시교육청 고유의 특색있는 도서관 설립을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한밭교육박물관의 개관일과 관람시간을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확대 운영하는 계획에 대해 환영하며, 인력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미술관 도슨트 제도 등의 도입을 제안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직원의 숙소 이전 문제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지 매입 및 예산 확보 등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우애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대전평생학습관 문해교육과정 운영과 관련하여 초등학교 과정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위탁하고 있는 점에 대해 질문하고, 대전시교육청이 초등학교 과정을 포함하여 문해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디지털 교실 수업 환경 구축 및 원격 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 통신비 지원, 스마트기기 지원 등의 온라인 문해교육에도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기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 교원의 정원 감소로 학교 현장은 업무 과중 및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속기관이 파견교사를 활용하고 있는 점에 대해 그 필요성을 질문하고, 파견교사 배치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당부했다. 또한 교원 정원 감축,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 증설 등으로 학교 현장에 발생되는 어려움이 있음을 강조하고, 기관의 파견교사 배치 문제를 전체적으로 재검토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 3)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대해 질문하고,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소외받는 학생들이 더욱 촘촘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예산 확보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비대면 수업으로 전반적인 학력 저하와 인성문제 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중단없는 학습과 배움을 지원하도록 당부했다.
구본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유성구 4) 한밭교육박물관이 시설 노후화 및 수장고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고 오래전부터 이전을 계획해 온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하였으며, 학생지원과 교육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직원 숙소 이전 문제와 관련하여 시설 규모나 예산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직원 숙소 개설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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