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1. 29. ~ 2. 2.)에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연휴 전·중 2단계로 나눠 감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별감시반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한·금강 상수원수계 및 공단주변 하천과 공장 밀집지역, 폐수다량 배출업소, 취약업소 등 환경오염사고 우려지역에 대해 중점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하천 감시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1단계로 설 연휴 시작 전(1.19.~1.28.)에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위치한 1,272개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시설 등에 대한 자율점검 안내공문 발송,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홍보, 오염사고 우려업소 집중단속 등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2단계로 설 연휴기간(1.29.~2.2.)에는 도 및 시군별로 환경담당부서에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해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전화 128)를 24시간 상시 접수할 계획이다. 충북도 오주영 기후대기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환경오염사고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들의 관심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 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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