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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설 명절 전후 고병원성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추진

축산농가 방문 및 철새도래지, ASF 발생지 방문 자제 홍보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1/23 [16:06]

안동시, 설 명절 전후 고병원성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추진

축산농가 방문 및 철새도래지, ASF 발생지 방문 자제 홍보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23 [16:06]

안동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 전후 민족 대이동을 대비하여 고병원성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에는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들의 이동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AI는 지난 해 11월 8일 첫 발생 이후 전남?전북?충남?충북을 중심으로 오리, 닭, 메추리에서 21건이 발생하였으며, 야생조류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금의 방사금지, 농장 내?외부 소독 실시, 농장 내 차량출입금지(사료?생축?분뇨?왕겨차량 제외), 농장 부출입구 진입통제,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최근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검출지역이 강원 원주, 충북 단양?제천까지 확산되면서 현재까지 23개 시군에서 총 1,974건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안동은 발생위험성이 높은 경북북부권역으로 지정되어 농장별 집중 관리와 강화된 농장 방역시설(8종)을 의무화하고, 모돈사 관리 강화, 농장 4단계 소독실시, 농장 내 시설공사 실시 전 지자체 신고 의무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안동시 전종호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설이 길어서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축산농장과 시설을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을 통제하고, 축산종사자들이 철새도래지나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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