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설 연휴기간을 맞아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 홍보·계도, 취약사업장에 대한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에는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하천 등 오염 우심지역과 공장 밀집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무허가 배출시설의 설치·운영 등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고발 등 강력한 조치와 함께 위반내역을 계양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환경오염행위 신고자에게는 행정처분 결과에 따라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담당자 부재 등으로 시설의 관리·감독이 취약한 만큼 사업장에서는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