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는 ‘4년 연속 산불 없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산불 예방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고자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예방을 위해 255ha(헥타르)의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해 등산로를 통제하고 산림 내 화기물 소지와 취사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동구 거주민으로 구성된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을 추동선을 비롯하여 산불취약지역 곳곳에 배치한다.
또,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감시카메라와 산불감시용 드론을 가동 운영한다.
아울러, 주요 숲길 입구와 산림이 연접한 공원 등에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차량을 이용한 안내방송과 캠페인 등을 병행해 동구의 천혜자원인 숲을 주민과 함께 노력해 지킨다는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봄철산행 등으로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산불 위험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이 봄철에 집중되고 불법 소각 등 담뱃불 등의 실화에 의한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산불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순찰과 예방활동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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