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진기철)는 설날을 앞두고 25일 사회적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관내 55가구를 위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랑의 떡국 나눔을 위해 송포농협에서 떡국떡 55상자를 후원하고 경기도 사회공동모금회도 지원했다. 송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떡국 육수 및 각종 재료들을 만들어 사랑의 떡국 키트를 만들었다.

떡국 키트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하여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대상자들에게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사랑의 떡국키트를 받으신 한 대상자는 “명절이 되면 더욱 쓸쓸한 분위기로 마음 한구석이 늘 시렸다”며 “이번에는 떡국키트 덕분에 어느 때보다 마음이 풍족하다”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