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월 27~28일 양일간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자녀들이 방문하지 않는 홀몸어르신 대상으로‘호호호(虎虎虎)! 가가호호 웃음복(福)드림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는 어르신들이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용맹함의 상징인 호랑이의 기운으로 한 해를 활기차게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호호호(虎虎虎)! 가가호호 웃음복(福)드림 캠페인’은 노인복지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의성·금성·안계노인복지관, 기쁨의집 직원 및 생활관리사들이 설 명절 동안 자녀들이 방문하지 않는 홀몸어르신 1,000가구를 집집마다 방문하여 새해 인사와 따뜻한 명절 음식을 전하고, 어르신과 자녀들이 안부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통화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새해 인사 동영상을 촬영해 보낼 예정이다.
의성군은 코로나19 감염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추석명절 안전한 집에서 보내기 안부인사 캠페인 ▲2021년 안전한 설 연휴 보내기 이동멈춤운동 ▲안전한 추석연휴 보내기 쓰리고(백신맞고!마스크쓰고!거리두고!)실천운동을 추진했으며 어르신과 자녀들에게 이동자제 및 백신접종을 독려함으로써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큰 효과를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4번째 맞이하는 이번 캠페인은 자녀들을 대신해 노인복지관 직원들과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댁을 찾아가 새해 인사를 드리고 웃음꽃을 피우고자 기획됐다.”라며, “홀몸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