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2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용도별 금액 차등 지원··· 건강하고 쾌적한 거주 환경 조성 나서
계룡시는 시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22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군 발암 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로부터 시민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되며,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작년부터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 294개 동에 대한 실태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주택슬레이트 철거·처리 12동, 취약계층을 위한 지붕개량 1동, 비주택 슬레이트(창고, 축사 등) 8동, 방치슬레이트 20동 등 총 41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철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는 건축물 소재지 면·동 주민센터에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시 주택은 최대 352만원, 비주택은 최대 540만원의 처리금액이 지원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수준, 건축물 면적과 노후정도 등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취약계층을 최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04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철거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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