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7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 물량은 70대로, 사업비는 총 4억9천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어린이통학차량을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신차로 구매하는 어린이통학차량 소유자 또는 신고예정자이고 올해는 특례조항에 따라 기존 운행 중인 경유차량의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기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 이전인 2021년 12월 1일 이후에 폐차 말소, 신차계약, 구매등록한 경우에도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창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창원시청 환경정책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총 312대, 18억원을 지원했다. 최재안 환경도시국장은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의 LPG차의 배출량은 경유차의 93분의 1에 불과하므로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통학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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