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함안군장학재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2억1200만 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탁 받은 총 2억1200만 원(기탁자 32명)은 2020년 1억3800만 원(기탁자 22명) 대비 8000여만 원(54%)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매년 기탁에 참여하시는 자영업자, 중소기업과 단체, 연말이면 쌈짓돈을 모아 찾아오시는 노부부, 졸업한 장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근제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의 초석인 학생들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함안군장학재단은 ‘교육이 살아야 함안이 산다’는 함안 군민의 열망을 담아, 청소년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자질과 능력을 갖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다.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79명의 초·중·고·대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장학금 2억20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388명의 학생에게 3억1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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