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설 연휴 이후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정부 방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6인으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2주 연장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적모임 6인까지 허용, 다중이용시설 11종에 방역패스 적용, 유흥시설 및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운영시간 21시까지로 제한,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PC방, 학원, 마사지·안마소, 파티룸 등은 22시까지 제한, 행사·집회는 50명 미만의 경우 접종자, 미접종자 구분 없이 가능, 50명 이상인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하여 299명까지 가능, 종교시설의 경우 접종 여부 관계없이 수용인원의 30%(최대 299명)까지,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70%까지 가능 등이다.
시에서는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담공무원 지정과 지속적인 방역수칙 사항을 지도·점검하고, 자가격리자 및 재택치료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무단이탈 방지와 이탈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조치를 하는 등 추가 확진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으며, 또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별검사소를 PCR검사와 간이검사(신속항원검사)로 나누어 60세 이상 고령자거나 밀접접촉자 등이 아닐 시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통해 검사결과를 20분 내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거리두기 연장시행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확산의 위험성과 설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에 대한 예방조치로, 전국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지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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