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미세먼지 등 환경 위해요인으로부터 ‘청정함평’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를 위해 환경분야 6대 전략과제로 ▲대기 오염원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전의식 함양 및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미래비전 제시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폐기물 처리시설 효율적 운영 및 자원순환성 개선 ▲상·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및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 구축 ▲하수처리장 재생사업 추진 등을 수립했다.
전략과제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사업 5건, 현안사업 25건 등 30건이며, 총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182억원 늘어난 665억원이다.
먼저 대기 오염원 저감을 위해 36억원을 투입,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해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연자원의 체계적인 보전을 통한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대동댐 일원에 90억원을 들여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또한 폐기물 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59억원을 들여 함평읍 장년리 일원에 종이, 플라스틱, 캔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선별하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설치한다.
특히, 군은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강변여과수 개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등 상?하수도 정비 사업에 5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탄소중립, 기후변화 등의 문제가 대두 되면서 환경 분야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만큼 행정력을 집중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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