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는 7일 열린 제2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정숙 의원(더불어 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 제2의료원 계양구 유치 촉구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신정숙 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확산과 의료공백 발생 등 의료대란을 겪으면서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계양지역의 부족한 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의료 인프라인 제2의료원을 계양구 지역에 유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인천의료원 설립 추진과 관련해 연수구, 계양구, 중구 등이 건립 희망지를 시에 제출하는 등 유치 경쟁에 나선 상태다.
김유순 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구민의 생명보호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하여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계양 지역에 인천 제2의료원 유치를 위해 계양구의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