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과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저녹스 버너), 기존 방지시설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이다.
미세먼지 등 입자상물질 방지시설은 대당 최대 3억 원 범위에서 설치비의 90%, 저녹스 버너 교체비는 용량에 따라 최대 약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전문기술사가 현장실사 등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3년 이내에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남동구 홈페이지를 참조해 2월 25일까지 남동구에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남동구는 사후관리를 위해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3년간 오염물질 배출 수준을 모니터링해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에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