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3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씨앗기후환경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월 14일까지 참가 어린이집을 모집할 예정이다.
‘씨앗기후환경학교’는 씨앗처럼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환경교육이다. 아동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지구와 사람의 공통점을 탐구해 지구를 친근하게 느끼고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씨앗기후환경학교는 작년 27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타 기관의 참여 요청이 많아져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각 100개소씩 총 200개소의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대면 방식으로 실시된다. 상반기 교육 후 담임교사에 대한 설문조사와 아이들의 활동지 내용을 검토해 하반기 씨앗기후환경학교 운영을 보강할 계획이다.
시는 아동기에 이루어지는 환경교육이 2050년 탄소 중립 사회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능동적으로 환경 보전 활동을 실천하는 어린이로 자라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교육 신청기간은 2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씨앗기후환경학교 프로그램을 2022년 상반기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청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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